자유 전북전때 와이프 처음으로 스탠딩 데려가봄
연애할땐 w석에서 봄
결혼하고 점점 s석에서 보기 시작
작년엔 s10에서 직관
그리고 전북전때 스탠딩석으로 감
와이프는 s석에서 보는건 괜찮은데
스탠딩은 계속 서있어야 하니까 힘들어서 가지 않겠다고 함.
하지만 나란남자,
포기를 모르는 남자이기 때문에
와이프를 위해 스타디움 투어로 달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림
스탠딩석 가기 전까지 가기 싫은 표정이었는데.....
막상 가더니 나보다 더 즐김
물론,
아는 응원가가 없어 소리를 지르기만 해서
본의 아니게 주변에서 어디에 익룡있냐는 소리까지들음.
와이프가 이렇게 즐길 수 있던 건 3대0으로 이겼기 때문임
너무 좋다고 즐거움의 팔뚝 쌔리기를 시전해서 내가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스탠딩석에서 잘 즐겨서 참 기분이 좋았음
카니발을 즐기고 싶었지만
경기끝나고 바로 유티네컷 찍음
와이프는 경기장 같이 오면 기념으로 항상 네컷 찍자고 함ㅋㅋㅋ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우리 도혁이 우리도혁이 하면서 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