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자책골이라니 화들짝…"기록 바꿔 달라고 할뻔"
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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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우는 "자책골이라고 이야기 들었을 때 '제 골이라고 이야기하려고 했다. 바꿔달라고. 내가 찼는데 속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다시 생각해 보니까 팀 승리로 이어졌기 때문에 기분은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선 골을 넣고 손목을 치는 대신 관중석을 바라봤다. 송시우가 바라본 곳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있었다.
"오늘 엔트리에 들지 못한 선수들이 위에서 경기를 보는데 그 선수들이랑 약속을 해했다. 위에 있는 선수들이랑 기분 좋게 세리머니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