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는 지금 스쿼드에서 이동수 엄청 필요하다고 생각함.
일류동무스키
772 42 14
정혁 86년생 / 여름 89년생
작년, 올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준 미들 두 명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생각보다 장기 부상인 상태임.
물론 정상적으로 복귀하면 너무도 좋겠지만,
저 나이대 장기부상 복귀 후 폼이 어떨지는 미지수인 상황이고 7,8월 일정은 엄청 빡셈.
지금 명주도 과부하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고 김도혁도 수원전에는 이탈했었음.
홀딩 역할해주는 선수는 강현이랑 동수 둘 뿐인데
'동수 정리해야한다. 지금 불만족스럽다.' 이러는건 우리 스쿼드에 비해 과한 욕심인거 같애.
안병준 틀어진 건이 어떻게 보면 아쉽기도 하겠지만 오히려 이동수 지킨게 시즌 길게 봤을 때는
미들진에 과부하를 덜어주는 결과로 더 나을거라고 생각함.
피딩이 아쉽다? 어짜피 강현이가 들어와도 볼줄기는 주로 명주, 아길 통해서 나가고 아니면 아예 후방에서 백쓰리 통해서 뻗어나오는게 많음.
그리고 전반에는 사실 동수가 볼 잡았을 때 전방에서 수비 벗겨내고 탁 출발하는 공격수도 별로 없었고.
동수가 위치한 역할에서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함. 그 자리에서 기성용, 신진호처럼 피딩해주길 바라지 않는다면.
물론 이동수가 더 잘해야 한다는 의견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우리 전술 생각하면 현재 스쿼드에서 지켜야할 포지션 중 하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