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빅버드는 첫경험부터가 너무 험난했음
찬누리유티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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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때 컨페드컵 본다고 친구 셋이랑 빅버드갔음. 경기 끝나고 수원역을 가야되는데 차가 진짜 개막히는거임. 어찌어찌 수원역 도착했은데 이미 열차 끊겨있었음....패닉...
급식들이 돈도 없고... 당시 붉은악마 소모임 형들중에 차 있는 형들 중 데리러 올만한 형들한테 죄다 전화 돌려서 겨우 인천까지 차 얻어타고 감 ㅋㅋㅋㅋㅋ 차도 뒷좌석 없는 코란도여서 한명 앞에 타고 셋이서 짐짝마냥 뒤에 쭈구리고 앉아서 인천까지 갔음 ㅋㅋㅋㅋ
그 이후로 빅버드 갈때마다 존나 깨름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