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직관 다니면서 젤 기억에 남는골은 수원FC전 네게바 원더골
아길라르의 허를 찌르는 아웃사이드 크로스
첫터치를 실수한 네게바를 보며 속으로
"아.."
짧은 탄식이 나온겄도 잠시
그는 잠시 바운드된 공을 살짝 툭 차올리더니
수비하러 달려드는 수비수의 머리위로 공을 넘기고
공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가벼우면서도 힘있게 '툭'
자세를 체 갖추지도 못한 골키퍼는 생각지도 못한 슛팅에 당황 하기라도 한듯 손을 뻗었지만
공이 그의 손을 툭 밀어내며 골대로 출렁였다.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는 재작년 추석 수삼 원정이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골은 네게바 골입니다. ㅋㅋ 한번 소설시점으로 써봤어요
저러고 네게바는 시즌 끝나고 바로 이적해서 저어어ㅓ어어어엉엉말 너무 슬펐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