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돼지국밥 드이소~ [돼지국밥집 리뷰]

저번에 한 회원분이 돼지국밥집 찾으셨을때 언급 되었던 돼지국밥집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와 애기가 유치원 엄마들 모임 놀러가서 자유시간이 생겨서(야호~ㅋ)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저녁밥 먹을겸 다녀왔어요.

19:30 쯤 갔는데 테이블이 꽉차서@.@ 예상치 못한 웨이팅ㅎㅎ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돼지국밥특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특이라고 고봉밥을 주셨습니다.

우선 밥 말기전에 국물을 먹어봤을 때는 약간 짭짤하면서 후추향이 살짝 강했습니다.

밥을 말아서 제대로 먹었을 때는 간도 적당했고 후추향도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돼지국밥을 먹어본 게 부산에 놀러갔을 때  두어번 먹어본 게 전부여서 다른 돼지국밥과 맛 비교는 잘 못하겠고 먹었을 때 돼지의 잡내는 없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그 특유의 국물의 끈적함도 살짝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후추를 덜 넣어도 괜찮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 먹고 계산하는데 사장님께서 혹시 밥 남겼나 살펴 보시고 빈 그릇을 보면서 흐믓해하셔서 좋았습니다. ㅎㅎ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