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상형...
을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런 꿈을 많이 꿔왔는데.
어느순간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만나고 결혼을 결심하니까.
내가 이상형이 뭐였더라? 따로 꼽아 생각하지 않으면 기억도 안나게,
지금의 와이프(전여친)님의 모든것이 이상형의 항목으로 올라오게 되더라.
내가 원하던 1번 2번 3번은 이미 그에게 다 있었고..
지금까지도 행복해 하며 살고 있고.
우리 와잎 이제 애 둘 되서 하늘로 선녀옷 입고 못날아 갈때 되서 이상형 뭐냐고 물어본적 있었는데.
'키큰남자..'
아... 얘는 그 하나를 포기하고 나한테 왔구나. 새삼 고마웠음.
난 세상 진짜 키작은 남자여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