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천 유나이티드 에디션 오토바이 완성.
이번에 오토바이 새로 샀음.
기종은 nc750x
예전에 적은 글이지만, 파검에디션으로 사고 싶었지만 요 모델의 파란색이 한국에는 수입이 안됨.(굳이 나까마 통하면 구할 수는 있는데, 굳이 나까마를?)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함.
요 녀석이 nc750x
어떻게 채색을 할까 고민함. 특히 락카는 한 번 실패하면 쉣이 되는지라 선택한 건.
파란색 랩핑지. 무광도색 오토바이니까, 랩핑지도 무광파란색으로 선택.
랩핑지 사용에 대한 팁을 여러가지 들었는데, 만화 쪽에 스크린톤 사용 팁을 떠올리고는 작은 조각을 붙이기 보다는, 크게 크게 붙이기로 함.
좀 더 품은 들지만, 이렇게 크게크게 붙이는 것이 보다 깔끔하게 나온다고 함.
그렇게 무한노가다로 조금씩 조금씩 붙여나간 결과
이렇게 큰 틀에서 완성됨. 이제 세세한 마감작업을 진행하면
요렇게 깔끔하게 나옴. 그리고 사실 랩핑지 안에 INCHEON UNITED F.C 라는 메탈스티커를 붙임.(개인제작)
이유는 아래 사진과 같이 글자가 양각되어서 나오는 효과가 있기 때문.(위의 사진에도 자세히 보면 보임)
그리고 랩핑지 위에 메탈스티커를 붙이려고 하는데, 우리의 컬러 파, 검, 노 재현을 위해 이번에 블루마켓에서 팔은 금색 메탈스티커 사용.
아 잘 나왔다.(근데 양각 글자에서 C가 사라짐. 따흑)
두번째 작업은 니그립 패드(오토바이에 생활기스 나는 거 막아 줌)를 노란색으로 색칠하기.
종이박스에 니그립 패드를 넣고, 락카칠을 합니다.
요로코롬 락카칠을 하면
요런 색깔이 되는데, 정작 붙이고 보니 노란색이 너무 튐.
그래서 요렇게 노란색 시트지를 붙였더니, 색깔이 더 조화가 안됨.
결국 떼어버렸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이게 더 예쁘게 나왔다고 생각해서, 아싸 했음.
이렇게 래핑 작업은 완료.
그리고 다음 작업 시작.
지난 번에 주문한 파랑검정 레버를 달아 줌. 참고로 사진은 700X지만, 정확히 750x 레버를 사용하였습니다. 각 오토바이 모델마다 정해진 레버 각도가 다 다릅니다. 고로 여러분들이 레버 교체를 진행하고자 하신다면, 믿을 만한 메이커에서 만든 정확하게 해당 모델과 호환되는 레버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영롱하게 장착된 파랑검정 레버. 이걸로 인천 유나이티드 에디션 오토바이 컬러링 완료.
색깔 괜찮고 좋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사이드 케이스와 탑박스의 알루미늄 커버에도 래핑지를 붙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젠 요녀석을 어디에 붙일까 고민 중입니다.
문학시절에 팔았던 메탈스티커도 어디다 붙일 지 고민 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