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포FC 23시즌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자격 및 24시즌 K리그 라이센스 취득은 정당한 행정 처리였는가?

*약간 두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문체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가독성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23년10월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 2023년도 제7차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이사회에서 여러가지 현안들이 논의가 되었고,
그 중 하나가 김포FC의 23시즌 승강플레이 오프 진출 자격 인정이였습니다.

연맹에 따르면 
"이사회에서는 김포FC의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인정하기로 했다.
단, 현재 5천여석인 김포FC의 홈 구장 솔터축구경기장의 관중석은 
내년 4월까지 K리그 경기규정에 따른 K리그1 최소기준인 1만석 이상으로 증축하여야 한다.
연맹은 김포시가 연맹에 제출한 관중석 증축 계획을 검토한 결과 
내년 4월까지 증축공사를 하여 K리그1 경기장 관중석 조건을 충족시킬 것을 조건으로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및 승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https://www.kleague.com/news_view.do?seq=88863&category=notice&orderBy=seq&viewOption=album&page=12

그리고, 23년11월6일 
"K리그 25개 전 구단이 2024시즌 K리그1 참가 자격에 해당하는 ‘2024 K리그1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를 한다
 

https://www.kleague.com/news_view.do?seq=88916&category=notice&orderBy=seq&viewOption=album&page=11

김포FC의 경우 두 건 모두 김포솔터축구장의 관중석을 24년4월까지 1만석 이상으로 증축하는 조건부 승인이였다..
만약 김포FC가 K리그로 승격 할 경우, 4월까지 김포FC의 경기는 모두 어웨이로 배정하기로 결정을 했다.
김포는 승격에 실패를 했고, 솔터축구장 증축공사는 K리그 라이센스를 위해선 필수이기 때문에 증축공사는 예정대로 진행중이다.
그래서, 24시즌 K리그2 김포FC의 경기는 4월까지 모두 어웨이로 배정을 했다..

5월4일 토요일에 첫 홈경기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개최를 한다.
김포FC는 시즌 첫 홈경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중이다.
그런데, 과연 좌석 증축공사는 얼마나 진행 되었을까?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포시는 K1승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관중석과 조명 설치를 위한 공사를 진행했으나,
5월 4일 홈개막 기준 6300석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김포시는 나머지 3700석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공사를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https://news.zum.com/articles/90343501

현재 좌석 증축공사는 개막전 일정에 맞추어서 급하게 마무리 하는듯 싶다.
기사 내용을 봐서는 김포 홈개막전만 솔터축구장에서 진행하고,
이후에 추가 공사를 재개 할것으로 유추된다.

현재 김포FC가 확보한 6300석은  K리그2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K리그 자격 요건엔 못 미칩니다.
만약에, 김포FC가 K리그로 승격을 한 상태로 현재 상황까지 왔다면,
김포FC는 K리그 라이센스에 부합하는 경기장을 확보 못했기 때문에,
K리그 무자격 팀이 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5월 경기부터는 무경기 몰수패가 될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4월까지의 경기 결과일듯 싶습니다.
이긴팀이야 아무말 없겠지만, 진팀은 무자격이였다는걸 내세워서,
문제재기를 할 수도 있겠죠..물론 연맹이 그걸 인정할리 없겠지만.
그리고, K1은 5월1일 경기가 10R입니다.
4월까지 김포와 경기가 없던 두팀은 다른 팀에 비해 1경기를 
무경기로 승점을 확보 하는 꼴이 됩니다.

물론 김포FC는 강원FC와의 승강 플레이 오프에서 1무 1패로 승격에 실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연맹은 김포FC가 좌석 확보를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염두를 안하고,
조건부로 승강플레이오프자격과 K리그 라이센스를 승인하게 되어서 손해를 본 팀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경남FC와 안양FC 입니다.
김포FC는 K리그2 3위로 K리그2 승강플레이 오프에 참여할수 있었지만,
조건부 승인을 안해줬다면 K리그2 승강플레이오프는 4위인 경남FC에게 자격이 주어줬을 겁니다.
그리고, 6위 안양도 준플레이오프 참여를 하게 되었겠죠..

현재 진행 상황으로 본다면 김포는 5월4일 시즌 첫 홈개막전을 솔터축구장에서 개최를 하고,
이후 경기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애초에 이런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24시즌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했어야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일한 프로축구연맹의 탁상 행정이 결국엔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