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기본적인거지만 뉴비에게 응원 잘하게 되는 팁 알려줌(스탠딩석 기준)
1) 응원가를 1,2 번까지만 반복하지 말고 적어도 3,4번은 반복해서 부르려고 의식하기
콜리더가 주먹 쥔 손을 올릴 때까지는 응원가를 최대한 부르려고 하는 게 좋음. 가끔 응원가를 1, 2번 부르면 응원가를 부르는 사람의 수가 적어지면서 응원가 소리가 작아질 때도 있는데, 그걸 막기 위해서 조금 의식해야 할 듯
2) 손뼉 칠 때 그냥 박수하는 것처럼 하는 게 아니라 손을 머리 위로 올려서 손뼉을 쳐야 함
그냥 박수 치는 것보다 두 팔을 뻗어서 박수를 치는 게 소리가 더 남. 그리고 멀리서 봐도 우리가 손뼉를 치고 있다는 것이 잘 보이게 만드니까 상대방에게 시각적으로도 압박감을 줄 수 있음.
3) 가사 제대로 외우기(핏빛 파도(X) 바다(O) 속을 헤쳐 나가자(X) 헤쳐 나가며 (O))
한 번씩 인천 응원가 플레이리스트를 정주행하거나 나무위키로 검색하는 게 좋음. 참고로 필자는 외쳐보자 부르자의 "오늘만은 다 잊고"부분을 "오늘 밤은 다 잊고"라고 자주 불렀음
4) 지고 있다고 해서 응원가를 부르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
물론 최근 경기력을 보면 이런 얘기를 하는 것도 민망하고 경기장에 와준 것만으로도 절을 해야 할 것 같지만 그나마 우리가 인천의 승률을 직접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 경기력이 답답해서 소리를 질러도 경기력이 갑자기 향상되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경기 중에는 우리 역할에 충실하면서 상대방에게 최대한 압박을 주고 우리 애들을 도와주는 게 맞는 것 같고, 비판은 경기 끝난 후에 해도 늦지 않음. 그냥 노래방 왔다고 생각하고 응원가 부르면서 정신승리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