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비오고 하니까 작년 전주 사태가 떠오름
박재용한테 처먹힌 그 날부터 4일인가 숙소 예약해놨고
그 먼저 열리는 리그 경기날 비 너무 와서 옷 다 젖고 해서 숙소에다가 옷 말려놓고 그다음날 FA컵 취소라고 이야기 듣고 다시 인천 복귀 결정 수수료도 마음 아팠지만 ㅠ
근데 멘탈 나가서 정신 없이 짐챙기고 부랴부랴 나오면서 말려놓던 머플러 하나를 못챙김 하 원래 이런적 거의 없는데 멘탈이 제대로 나갔구나 생각하면서 선수단도 엄청 멘탈 깨졋겟지 하면서 걱정도 함. 데려간 조카가 왜 축구 갑자기 안해? 비 많이 오면 안해? 잼버리 뭐라뭐라 하기 어려워서 갑자기 콘서트가 생겼데 라고 말해줌ㅋㅋㅋ 하... 작년 여름 휴가는 진짜 레전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