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새벽이라 풀어보는 내가 인천에 깊게 빠지게 된 썰
사실 인천을 좋아한지 오래된건 아니고 이제 3년이 다 되어 가는 뉴비임
작년까진 이렇게 유스까지 좋아하면서 선수들 훈련 하는거 보러 다닐 정도로 인천에 빠지지 않았음
직관 가서 응원 하고 좋아하고 버스 가끔 가고 그정도였음
근데 올해 남자친구랑 헤어지면서 매우 힘들었기에
더 바쁘게 살아서 생각에서 지워버려야지 라는 생각으로 인천에 미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스도 따라다니고 프로도 따라다니고 토요일에 훈련이랑 유스 경기 같이 있는 날엔 클하에서 그냥 살다 싶이 7시간을 넘게 사진 찍으며 있었고... 원정도 가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살다보니 몸상태가 지금 그닥 좋지 않게 되었음
정말 잠도 안 자고 찍은 사진들 정리하고 보정하고 올리고 유스 애들한테 보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몸을 갈아 넣으며 사니까 생각은 안 남!!! 덕분에 깔끔하게 잊음ㅎㅎㅎㅎㅎㅎ
이젠 잊으려고가 아니라 재밌고 행복해서 사진 찍고 경기 보러 다니게 됐음 ㅎ
여러분 힘들땐 더 바쁘게 살면 됩니다 전남친 덕에(?) 행복하게 축구 보며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