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쓰레기 치우면서 봉투 꾸역꾸역 다 채우고 왔습니다.
평소대로 경기 끝나고 쓰레기 치우고 오려고 봉투 준비해 갔었습니다. 이기고 기분 좋게 치우고 싶었는데 아시다시피...🥲
보통은 쓰레기 봉투도 묶어야 하고, 너무 무겁게 담으면 봉투가 찢어져서 일정 정도까지만 채우고 나오는데요. 오늘은 오기가 생겨서 꾸역꾸역 다 채워서 나왔습니다. 치우다가 저쪽 서포터들이 부르는 밥송이라는 것도 처음 들어봤네요. 기분 더럽더구만요.
제발 제발 다시는 이러지들 맙시다. S석 안 떠날건데 싸잡아 욕 먹는 거 억울하다 이것들아 아오 ㅠ
혹시나 우리 선수들 상처 받았을까봐 끝까지 S석에서 계속 응원해줄랍니다. 이상한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라고 보여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