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꼰대주의) 신동엽이 운전하면서 욕안하게 된 이유가
본인도 운전하면서 욕을 했었는데 어느순간 그 욕을 자기만 듣고 있다는걸 깨달았다고 하더라
축구장에서 욕하면 친구, 가족이 듣는건 당연한거고
너가 듣는거야 너가 하는 욕을
이제 마흔이 되가는 아재라서 꼰대같은 말을 좀 하면,
살아가면서 화가 나는 일도 많고 억울한 일도 많다.
하다못해 결혼해서 와이프랑 다툼이 있을때도 많고, 육아하면서 분노가 생길때도 있다.
축구는 취미생활이고, 인생에서 단편적인 에피소드에 불과하다.
(물론, 그렇게 생각안하고 인생이 걸렸다고 생각하는 과몰입 상태이겠지만)
화나고, 억울하다고 소리치고 욕하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
결국 나한테 다 돌아오는거다.
스스로 자제하고, 화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찾아라.
그게 안되는데 축구를 보고싶으면 스탠딩석을 떠나서 다른 자리에서 축구를 보면 그만이다.
안에서 보면 서포터즈가 멋있어 보이고 거창한 집단같지만,
조금만 밖에서 나와서 보면 참 부질없다는걸 금방 느낄꺼다.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자제하는 습관을 기르고 갈고 닦아야한다.
그래야 사회 구성원으로써 함께 살아가는거야.
부디 반성하고, 성찰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취미생활 함께하자.
오늘 동조해서 물병 던진 어린친구들이 인네에 많이 있는것같아서 아재가 주절주절 떠들어봤다.
술이나 먹으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