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프지만 구단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려고 합니다
이번 사태는,
매우 아프지만 인천 구단의 방만한 일처리와 안일한 리스크 해결 프로세스가 빚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기회는 이미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천 구단은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고 결국 이런 희대의 사태까지 만들어내고 말았네요
너무나 훌륭하신 프런트의 수장인 대표님과 단장님이 계시지만, 이번 일은 뼈저리게 반성하셔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더욱이 오늘 제가 알기로는 아이페즈 후원이 이탈한 후 유력하게 새로운 후원사가 될 업체 수뇌부가 사원들을 이끌고 스카이박스에서 단체 관람을 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로 인해 후원이 끊기고, 구단 재정이 힘들어지고, 또 시민구단으로써 인천이라는 이름을 오히려 먹칠하는 일을 만들어 시민의 지지를 잃는 일이 생긴다면 정치적인 공격을 받게 될 것인데,
장차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일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시정하고 또 징계를 달게 받아야 할 사건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합당하고 따끔하게 비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