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체적으로 왜 사람들이 스포츠를 보면서 화를 참지 못하는지 생각해봤는데요.
저도 어제 경기 보면서 많이 우울했고, 돌아오면서도 위축되었거든요.
(옆에 이겼다고 좋아하는 서울팬들이 있어서 그랬나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TNbYxgQbhjk
몇주전에 저도 업무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은적이 있어서,
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 울분장애라고 할 정도로, 울분에 대해서 예민한 사람들이 많데요.
원래 1990년대 독일 통일 이후, 독일에 울분 관련 이슈가 있어서, 주로 독일에서 연구되었다는데,
최근은 독일이 아닌 한국이 문제가 심각하데요.
원인은 사회 부조리, 정치 불신, 갑질, 세월호 같은 참사 등등..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였고, 그걸 스포츠 직관으로 해소하는데,
심판 판정으로 또 스트레스가 쌓이니, 작은것 하나에 폭발하기 쉬운 상황인것 같아요.
물병 던지시고, 축구장에서 욕하는 분들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요인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최근 축구에 과몰입을 한 것 같아,
다른 취미 생활로 한 번 마음을 추스리려고 합니다.
다른 팬분들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