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물병 투척이 소수가 아닌게 저에게 좀 크게 다가오네요
4월부터 시간도 없고, 축구도 재미가 없어서 안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제는 이렇게 제가 팬질을 그만둘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수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나도 많은 물병 수였고 그들과 같은 인천팬인게 쪽팔립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축구가 삶일 수도 있지만, 저에겐 취미 생활 중 하나일 뿐이라서
제 취미 생활이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는다면, 다른 취미도 많이 갖고 있는 제가 이 취미를 이어갈 이유가 없어요
마지막으로 인천 구단의 대응을 지켜 보려 합니다
이번에도 악행을 완전히 끊어내지 못 한다면 또 이런 일이 안 일어날거란 보장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