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문제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어제는 물병투척이 가장 큰 이슈가 되어 집중조명 받고 있지만
그 하나만 문제라기에는 너무나도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1.우선 심판의 판정과 경기운영능력 입니다.
어제 주심을 본 김용우 심판은 경기 초반부터 거친 파울에도 휘슬을 불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 일쑤 였습니다.이러한 운영의 결과로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크고 작은 반칙성 플레들이 쌓였고 결국에는 제르소 선수의 상대선수에 대한 직접적인 가격이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전에 심판이 중재에 나서고 선수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제 때 휘슬을 불어줬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싶습니다.
1-1제르소 선수의 파울이 레드카드는 맞습니다.하지만 퇴장판정을 받기까지에 있어 최준선수와의 경합과정에서 최준 선수가 제르소 선수를 막겠답시고 거의 선수를 잡아다가 못지나가게끔 하는 플레이는 파울이 아닐까요?게다가 공과는 무관하게 선수를 그렇게 잡는 것은 파울이 아닐까요?var을 돌려본 김용우 주심은 이 장면은 안 보고 오직 제르소 선수의 가격 장면만 본 것이라면 정말 심판 수준 미달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 장면이 나오기까지 전후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데 그 장면만 보고 최준선수의 파울성 플레이는 카드조차 나오지 않고 넘어가면 이 후에 남은 시간동안에는 양 측 어느 선수건 그렇게 플레이를 해도 된다라는 걸 암묵적으로 허용한 거 아닌가요?규정에도 나와있듯이 상대선수를 잡는 것은 엄연한 파울행위 입니다.이것을 문제 삼지 않고 그냥 넘어간 것에 대해 김용우 주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하프타임 휘슬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이 우리 볼 소유권이 될 것이 확실해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휘슬을 불어버린 것 또한 아쉽긴 합니다만 어쩌겠어요.계속 할 수도 없고 끝내야죠.하지만 그 휘슬을 불기 전 까지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을 임의로 막 주다가 하필 그런 타이밍에 끝냈어야 하나 싶습니다.그리고 이 후에 분명 전반종료 휘슬을 불었다가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을 다시 그라운드로 불러내어 다시 경기를 재개했다가 종료하는 건...이건 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많은 관중이 보는 앞에서 너무나도 매끄럽지 못한 경기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너무나도 큰 이슈에 이러한 문제점들이 묻혀버린다면 상당히 안타깝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어제의 그런 행동들은 잘못된 행동이고 고쳐야 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 문제라고 하기에는 다른 것들도 문제가 있었고 이런 것들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