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밤 선수분들 귀찮게 한 썰
1번 무고사
넘 미안해가지고...
어제 득점 공동선두에 오른걸 축하받아야 되는 날인데 이게 이렇게 되서 참 미안스럽다고 썼더니..
우리 무고사 하는 말좀 봐. 아저씨지만 눈물 찔끔 나더라. 고마워서.
2번 문지환
경기뛰고나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되는데, 그래도 너무 미안해서 답 기대 않고 남긴 메시지였는데.
하.. 비오는날 애기들 감기를 걱정해주는 스윗남이라니 어떻게 안좋아해.
특히 우리 둘째가 문지환 마킹이고 문지환 팬인데, 이런 사위라면 언제든 데려와라. (넘잘생...)
두 선수분들 밤에 저의 속상한 마음 가지고 귀찮게 DM 한 점 이해하시고 답까지 보내주셔서 미안하고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