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진 남기는 사람으로써 먼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매번 에스석의 서포팅에 감동 아닌 감동 받아서.
매 경기 영상과 사진을 남기는데 그사건의 영상은 차마 못 담겠어서 안 담았습니다.
사실 충격 받아서 멍때리도 있었다는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생각해보니, 이 날도 에스석 사진을 좀 찍은게 있는데
이물질 투척한 사람을 특정하기 위해서 자리 확인 용으로 사용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퇴근하고 관련 사진 정리해서 구단에 제출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치않게 타인이 날 찍었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아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경기장 내에서 렌즈가 나를 향하고 있다는것 이 불쾌한 감정일걸 알기때문에 넘어오다 넘어오다 프리미엄석까지 넘어온건데.
이런 일이 생겨버렸네요.
의도치 않은 표정으로 모습으로 사진에 남아 S석에서 사진이 남았다는것에 원치 않으실 분들도 계실것 같고 불쾌하실 수 있는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