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러분들이 처음으로 소리지르며 응원했던 날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우리의 피와 땀이 녹아들어간 응원석에 잠시나마 고요가 찾아왔습니다.
잠시 응원석을 비우는 대신 여러분들이 처음 응원석에 들어간 그날,
심장이 콩닥이고 설레이던 순간이 가장 먼저 기억에 남아요.
우리는 잠시 뜨거웠던 자리와의 이별을 맞이해야 하는데요
우리의 소중한 응원석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당신의 행복했던 또는 소소했던
'당신의 첫번째 응원석'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응원가도 잘 모르는 상태로 그냥 신나서 방방 뛰다가 탈진해 n석 입구 앞의 벤치에서 잠시 졸다가
밤이 되서야 집에 기어들어가 어머니를 걱정시킨 기억이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