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표님.. 양손에 지인들 손 잡고 데려오라고 하셨잖아요
저는 그래서 항상 직관 갈때마다 친구들 데려오고 입문도 시키고 했는데 이런 대응이면 솔직히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저라면 물병이 날아드는 경기장에 지인들을 데려 갈 수 없을겁니다. 근데 지인들한테 구단이 강경대응 한다고 했으니 믿어보자! 지켜보자 이제 괜찮을거다 했는데..
강경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대응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벌금을 n분의 1 청구 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팬들에게 벌을 내리는게 마음 아프신건 이해하나 저들은 더 이상 팬이 아닙니다. 사실 조건부 무기한 출입금지라는거 자체부터 조금 의아 했으나 120명이 넘는 인원을 관리하는것도 현실적으로 힘드니까 이해 했습니다.
근데 어떻게 관리 하겠다는 세부 메뉴얼도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징계는 더욱이 약해지고 있고.. 이건 믿고 지켜봤던 팬들에게 뒷통수 때리는 조치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솔직히 물병 막 던지는 사람들이 다시 들어 올 수 있는 경기장에 선뜻 지인들을 데려가도 될까 고민도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탈덕 하겠다 뭐 이런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이미 돌아서고 있어요
정말 대표님이 원하시는 평관 만명, 양손에 지인 손 잡고 경기장에 오게 만들고 싶으시다면 이번 조치는 꼭 다시 생각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