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부상 회복’ 김보섭 “아직도 발목 통증 있지만 슈팅 새 노하우 터득 중”
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김보섭은 “우리가 휴식기를 이용해 창원으로 전지훈련을 갔다왔다”면서 “전지훈련 동안 마음을 비우고 힐링을 하는 휴식을 취한 게 아니라 전북전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런 각오로 임했다. 남다른 자세로 오늘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보섭은 백업 명단에 포함돼 후반 교체 투입 이후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보섭은 올 시즌 4경기에 출장 중이다.
김보섭은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김보섭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회복 기간에만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하지만 김보섭은 빠르게 회복했다.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훈련장으로 복귀했고 지난 달 11일 FC서울과의 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한 김보섭은 아직 올 시즌 공격 포인트가 없다.
김보섭은 “부상 이후 재활을 하면서 발목에 부담이 많이 됐었다”면서 “부상으로 발목 비골뼈가 부러지고 거기 핀을 박는 수술을 했다. 그래도 발목 인대도 끊어져 봉합을 했고 연골도 살짝 손상을 입었다. 이 세 가지가 오른쪽 발목에 한꺼번에 왔다. 지금은 통증은 없는데 살짝 불안한 마음이 있다.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창원 훈련을 통해 몸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트라우마나 약간의 불안감은 있어서 계속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섭은 병원에서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부상을 당했지만 석달 반만에 복귀했다. 그는 “뛸 때는 괜찮은데 발등으로 슈팅을 때리면 발목이 울리는 증상은 있다”면서 “그래서 발등과 인사이드 사이로 슈팅을 때리면 통증이 없다는 걸 터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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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섭은 “(천)성훈이하고도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고 우리 부모님과 성훈이 부모님도 각별한 인연이다”라면서 “성훈이가 이적한다는 게 아쉽기도 하다. 정말 친한 동료로서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어차피 가게 됐으니 이제 동생을 위해서 응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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