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K주니어U18 후기3R] ‘비를 뚫어낸 득점포’ 인천 대건고, 대전 원정에서 4-0 대승
[K주니어U18 후기3R] ‘비를 뚫어낸 득점포’ 인천 대건고, 대전 원정에서 4-0 대승
448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4-06-26 28
[UTD기자단=대전] 인천 대건고가 원정길에서 값진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22일 오후 5시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4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A조 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U-18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인천 대건고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왕민준이 골문을 지켰고, 한가온, 우창범, 최규빈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김현수, 손태훈이 나섰고, 측면에는 권재현과 이준섭이 섰다. 공격진은 장태민, 이재환, 성힘찬이 출전했다.
강한 압박과 집중력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대건고
경기는 지속적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다. 미끄러운 그라운드에서 양 팀 선수들은 실수를 최소화하고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분전했다.
전반 2분 만에 대건고는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성힘찬이 충남기계공고의 패스를 끊고 빠르게 이재환에게 연결했고, 이재환이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우규정 골키퍼가 막아냈다. 대건고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진을 바탕으로 충남기계공고의 허를 찔렀고, 이 과정에서 성힘찬의 활동량이 빛을 발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대건고는 전반 12분 김현수가 또 한 번 상대의 패스를 끊고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김현수의 패스를 받은 성힘찬의 슛이 우규정의 손에 맞고 나왔지만, 쇄도하던 이재환이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이른 시간에 선제 득점을 성공시켰다.
위기에 몰린 충남기계공고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15분에는 전민수가 뒷공간으로 침투해서 대건고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왕민준이 침착하게 막아냈고, 전반 24분에는 강동훈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최규빈이 몸을 던져 공을 뺏었다. 대건고의 수비진은 비가 와서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고 몸을 던져 상대를 막아냈다.
대건고는 전반 37분 권재현 대신 임예찬을 투입하여 측면에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45분에는 장태민이 측면을 돌파한 후 이재환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줬지만, 이재환의 슛은 우규정의 선방에 막혔다.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대건고는 1-0의 우위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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