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타종목 이야기지만, 진짜 모든 선수가 다 프로다운건 아니에요.
피겨도 좋아하는데,
매 경기 잘하는 선수도 있고, 기복이 있는 선수들이 있었거든요.
올림픽 메달 따려면, 무작정 여름부터 겨울까지 열심히 해서 컨디션 끌어 올리는게 아니라, 컨디셜 조절하면서 중요 경기에 정점으로 끌어올린다길래,
기복있는 선수들 믿어줬거든요.
그런데 그 결과가 전지훈련 도중에 2명이 여러번 술쳐먹고, 남자 후배선수 성추행한걸로 나왔음.
피겨 선수가 몇명 안되니, 가해자들이 뻔히 보이는데,
저 선수들 모두 기복이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뭐 저런 애들을 믿어줬나,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답지 않은 선수들,
팬들이 잘 몰라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팬들의 느낌이 맞을수도 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