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최근에 좋았던 순간을 떠올려보자.
1) 5/12 인경전 : 보섭이가 복귀를 했다
2) 5/18 대전 : 지환이가 뒤숭숭한 분위기에도, 원정 첫 승삼이를 먹여줬다. 지환이가 팬들을 위로했고, 재계약한걸 잘했다고 했다
(나믿지믿. 지환아 나 진짜 너 믿는다. ㅠㅠㅠㅠ)
3) 5/25 광주 : 경기력이 좋지 못했지만, 마지막 딸깍으로 무를 캤고, 신진호가 복귀를 했다.
4) 5/29 울산 : 건희의 킥이 유난히 좋았다,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로테 돌리면서 승점도 캤다.
5) 6/1 수엪 : 경기력은 졸전이었지만, 그래도 1부라서 좋았다. 평생 잔류만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6) 6/16 전북 : 경기력은 여전히 졸전이었지만, 성민이가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7) 6/19 김천 : 경기력은 여전히 졸전이었지만(2), 동헌이도 오랜만에 보고, 범수형이 듬직해서 좋았다.
8) 6/23 포항 : 경기력은 최악이었지만, 보섭이가 복귀골을 넣었다. 그나마 보섭이가 득점을 해서 좋았다.
9) 6/26 제주 : 그런거 없음.. 극대노..
진짜 6월 5경기 내내 많이도 참았네요...
나중에 돌아볼 때, 그나마 강등권이 아닌 9위라서 좋았다. 이런말이 안 나오길 바랍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반등 포인트가 되어서 좋았다고 기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