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마지막 글 싸지르면
감독님 선수 쓰는 방식이나, 교체 카드 쓰는 패턴이 한결 같은걸 보면서 느낀 점은
선수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님 머리속에 선수가 해주길 바라는 좋았던 폼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경기장에 투입하는게 아닐까 싶음
그러지 않고서야, 우진이를 그렇게 빠른 타이밍에 교체를 하고, 베테랑들을 계속 써가면서 부족한 에너지를 메꾸는 정도의 용도로서 젊은 선수들을
땜빵 역할로 써먹는게 가능한건가 싶음
어떻게해야 베테랑 선수들이 뇌절성 실수를 하고도 90분 내내 풀타임 뛸 동안
팀에 그나마 몇 안되는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는 젊은 선수들이 60~70분을 채 못넘기고 교체로 다 바뀌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