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승요? 패요? 웃겼던 썰
저번 포항전 제 옆에 앉았던 커플
남자분이 약간 땀냄새가 나서 살~짝 불쾌했지만.. 암튼
남친은 축구 좀 보신분 같았고, 여친은 축알못 그 자체셨던 것 같은데
여친분은 쓱팬인지 암튼 야구 팬이신 것 같았음
자기가 승요라고 오늘 인천 이긴다고 그러셨음
저는 뭐 오호? 그래? 속으로 생각하고 경기 보는데
아시다시피 전반에 골 먹히고 ㅋㅋ
그러더니 승요라던 그분은 본인이 예매하면 안지는건데 오빠가 예매해서 지는거라고 말 바꾸기 시전 ㅋㅋㅋ
그래도 후반에는 역전할거라고 했으나
후반에 3-1로 지고 ㅋㅋㅋ
본인이 예매하면 안진다는 정신승리를 통해
그분은 여전히 승요로 남았을듯
고로.. 승요 패요? 그런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