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문) 팀이 이지경이 된게 물병이 9할은 있다
어제경기 이후로 넘 답답함
김천전도 갈꺼고 대구웜정도 갈꺼임
내가 1라운드부터 쭉 복기를 해봄
1로빈 광주, 포항, 김천, 2로빈 제주 4경기 빼고 홈,원정 직관 다 갔음
축구는 분위기와 흐름 싸움이라는거 다 알고 있을꺼라고 봄
조성환감독은 주더하는 축구 점유율 축구를 하지않음
수비할때 확실히 잠그고 역습을 노리는 팀임
그게 계속 이어저오던 우리팀 스타일임
1라운드 막판 피케이 내주고 진건 뭐 할말없고
2라운드 서울전 경기내용은 쏘쏘였음
3라운드 울산전을 3:3으로 가져올줄 알았나
4라운드 대전 맛있게 먹고
5라운드 광주전 3:2꾸역승도 잘 했음
6라운드 제주전 무고사 골취소로 분위기 다운되고 진건 맞지만
7라운드 대구전은 최원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사력을 다했음 간절함에서 우리기 밀린거임
8라운드 강원전은 할말없음
여기서 비기기만 했어도 이지경은 안갔을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유리가 너무 못하긴 했고 이 경기 후유증이 담경기도 이어진듯
9라운드 포항전 상대팀 1명 퇴장당긴 했지만 비긴건 나름 쏘쏘한갸 아닌가 싶지만 아쉽긴 함
10라 전북을 압살한건 놀랍고 여기서 분위기를 탔음
이명주장 부상만 아니였음 최고의 경기였는데 부상이 아쉬움
11라 김천도 2:0 지던거 정신력으로 2:2만든거 다 알꺼고
이 흐름이 이어져야 하는데
12라운드 제르소 퇴장+패배+물병투척
저 경기 이후로 제르소도 마음의 짐이 큰거같고
관중석애서 바라보던 나도 저새끼들 뭐하는거지 싶은디 선수들은 어땠겠냐
여튼 그경기 이후로
팀 분위기 개 씹창난건 다 알고있지?
물병만 아니였으면 제르소 혼자 끙끙 앓던거 퇴장 징계 풀리고 우리팀 특유의 단합력으로 풀어갔을꺼임
근데 물병 때문에 코칭스텝부터 선수단까지 매우 안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졋다고 봄
거기다가 이명주장도 없음
이명주장은 심성 자체가 선한영향력을 주는 사람인데 주장 없이 이런 분위기를 풀어가는건 쉬운게 아닐꺼라 생각함
물병투척 이후로 대전 꾸역승, 울산전 경기력 좋았다도르 말곤
뭐하나 없음
서두에 언급했듯이 축구는 분위기와 흐름의 싸움인데 홈경기 우리응원 못하는건 둘째치고 상대팀만 응원하는 분위기 만들어주고 경기력 떨어지고 자멸하는거라고 봄
그리고 강원 대패 이전엔 현서도 나왔고 민규도 나왔고 민석이도 나왔음
안쓰는게 아니라 상황이 안좋아지다보니 감독도 조급한마음에 나름 믿을수있는 고참선수를 기용하는것 같음 (제발 체력안배좀)
결국은 안좋은 결과로 나왔지만 감독 나름은 최선이였다고 생각함
나같은 경우도 무고사가 죽쓰고 있어도 결국은 한방을 해줄꺼라는 믿음으로 항상 경기를 보는데 감독도 비슷하지 않을까
쓰다보니 너무 길어짐
요약
1. 물병만 아니였으면 응원석폐쇄 징계도 없었고
2. 선수단 분위기 씹창나지도 않았고
3. 응원을 받아서 힘내서 멘탈회복도 있었을꺼다
4. 스폰계약도 정상대로 체결 했을것이고
5. 천성훈 안팔아도 됐다
6. 좋은흐름이 이어지고 어린선수들에게 기회도 갔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