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Utd, 잊고 싶었던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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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천이 제자리를 걸음을 걷는 사이 다른 팀들은 '절치부심'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며 인천을 멀찍이 따돌리고 있다. 현재 4~6위에 올라있는 강원, 수원FC, FC서울 모두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에서 시즌을 마친 팀들이다. 공교롭게 올 시즌을 앞두고 혹은 시즌 중간에 모두 리더십을 교체한 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문제는 앞으로 인천에게 돌파구가 있느냐는 점이다.
인천은 팀 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명주와 제르소의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돌아오기까지는 최대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 이상 여유가 있다고 할 순 없지만 아직까진 그래도 물리적으로 반등할 수 있는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았다.
무엇보다 최대한 빨리 승리해서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만일 앞으로 치러지는 한 두 경기 내에서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그때는 정말 강등에 대비한 비상 운영에 돌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성난 인천 팬들의 인내심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