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누가 전술 막 알려줘도 되냐길래 내가 다음 경기 전술 스포 하겠음

무고사 김보섭

김도혁 신진호 음포쿠

최우진(민경현) 델브리지 요니치 김건희(오반석) 정동윤(김준엽)

이범수

대충 이렇게 나오다가 전진 패스 없고 뛰어들어가는 사람 없는 볼돌리기 U자 빌드업 60분 정도 할 예정

윙백 양 사이드로 천천히 올라갈거고 센터백이 윙백에게 한번에 주거나 중미가 윙백에게 주겠지.

그 후 윙백이 개인기로 한명 뚫고 크로스해서 무고사 맞추거나 떨어지는 세컨볼 김도혁이나 음포쿠가 노리려고 할거야.

그러다 역습 맞으면 또 한없이 라인 내려가서 우리 페널티박스에 우리선수가 한 7명 있을거다. 

가만히 서있다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상대가 공잡으면 어설픈 압박으로 튀어나올거고 그러다가 패스 한방에 열리고 슛. 이범수 선방.

이러다 한골 먹히면 음포쿠 뺴고 김성민이나 김민석 넣을거고 

퍼져있는 김보섭 뺄거야

공격적인 윙백 넣는다고 홍시후를 민경현이나 최우진과 바꾸겠지.

그 후 80분 넘어가면 갑자기 김건희나 델브리지를 최전방으로 올릴거야. 뒤에서 무지성 롱볼 하다가

역습 처맞아서 한골 더 먹히거나 쫄아서 다시 내려앉는다.

그러다가 경기 끝 라커룸에서 야 너희들 내가 누누히 말하지 않았느냐고. 상대에게 시공간을 주면 안된다니까. 답은 우리안에 있다고. 알겠냐고. 여러분들 내가 누누히 말하지만 이렇게 하다가는 정말 어려운 상황이 나올수 있다니까? 우리는 하나로 해야한다고.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는 우리할걸 잘하면 된다고. 실수가 잦아지면 다른 동료가 체력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면 계속 반복된 실수가 나온다고. 어쩌겠냐. 다음에 회복 잘하고 다음경기 잘 해보자고.

감독인터뷰 : 하나부터 열까지 잘못된 경기다. 압박시점부터 잘못되어 트렌지션 상황이 계속 벌어지다보니 경기가 꼬인것 같다. 팬분들께 죄송하다. 잘 추스려서 다음경기를 준비하겠다.

여러분은 김천 경기를 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