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강풍피해 잇따라…정전에 나무 쓰러지고 여객선 고립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정전이 발생하거나 여객선이 갯벌에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으로 인한 피해신고 21건이 119에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26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건물에서는 외벽이 탈락해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후 오후 9시16분께 계양구 용종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
또 이날 오전 1시33분께 부평구 부개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는 나무가 전도됐다. 이어 오전 1시55분께 남동구 간석동 공사현장과 비슷한 시각인 오전 2시15분께 강화군의 공사현장에서는 가림막이 강한 바람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특히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떨어지는 건물 타일에 행인 1명이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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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240705n03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