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조성환 감독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는거
전술 및 운용에 불만이 많았고, 감독님과 이제는 진짜 이별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지만
이러한 부분은 차치하고..
부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감독님이 인간적으로나 또 남자로써 멋있지 않다고 느낀 적은 없었음
그간 잔류와 상스 아챔을 이끌며 팬들을 생각하고 대하는 태도가 항상 진심이라고 생각했고
작년 간담회 때도 회피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참어른이라고 느꼈고
이번 결정도 그렇고, 항상 자기 감독 커리어만 생각하지 않고 구단의 올바른 발전을 생각하는 사람이란걸 느꼈음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인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기쁨을 선물해줘서 고마웠어요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