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조성환 감독 이별에 오열' 인천 이명주 "주장으로서 자책했어"
경기 전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인천 이명주는 "지난 경기에서 감독님이 나가셨는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로 정말 중요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면서 "그만큼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전체 구성원 모두가 단단해진 느낌이었다.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도 기분 좋게 잘 준비했다. 비도 오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천답게 꼭 승리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중략)
특히 영상에서는 조성환 감독이 모든 선수들을 끌어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이명주는 "당시에 감독님과 포옹을 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면서 "주장으로서 감독님을 잘 도와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했다.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도 들었고 생각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봤냐는 질문에 이명주는 "나는 안 봤다"라며 부끄러워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