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방송인 홍석천, "이제부터 '소년 같은' 대전하나시티즌 천성훈 팬할 거야"
홍석천와 천성훈의 즐거운 한 때. 그리고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임덕근 ⓒ스포츠니어스
홍석천 씨는 “오오 굿굿”이라면서 천성훈 사진을 본 반응을 전했다. 천성훈에게 이 소식을 전하자 그는 “내일 인사드려야겠네요”라고 화답했다. 그리고 실제로 경기 당일 홍석천 씨가 대전 벤치 앞에서 ‘셀카’를 찍으며 잠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다. 그런데 바로 홍석천 씨 20m 옆에 천성훈이 앉아 있었다. 홍석천 씨에게 “저 선수가 어제 말씀드린 그 선수다”라고 천성훈을 가리켰다.
천성훈에게도 “어제 인사드린다면서 왜 인사를 하지 않느냐”고 장난을 쳤다. 벤치에서 일어난 천성훈이 홍석천 씨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가볍게 포옹했다. 홍석천 씨는 다시 한 번 “저 선수 이름이 뭐였느냐”고 물었고 천성훈이라고 하자 이름을 또박또박 새겼다. 그러면서 “나는 이제 대전의 천성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 씨는 “키가 굉장히 커서 눈에 확 들어오는데 얼굴은 또 소년미가 있다. 진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면 얼굴을 제대로 못 보는데 천성훈 선수를 보니까 그렇다”고 수줍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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