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단독]박진섭 감독과 작별한 부산, 새 사령탑에 조성환 전 인천 감독 '확정'
부산의 선택은 최근 인천과 결별한 조성환 감독이었다. 조 감독은 지난 5일 김천 상무전을 끝으로 상호 합의 하에 4년간 이끌던 인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부산은 맡은 팀 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조 감독이 반등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맨매니지먼트가 탁월하고, 특히 동기부여에 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부산은 빠르게 조 감독과 접촉, 협상 테이블을 꾸렸다.
남은 시즌 휴식을 취할 계획이던 조 감독은 부산의 제안을 받고 당황했다. 생각 보다 너무 이르게 현장에 복귀하는데다, 특히 아름답게 이별한 인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 감독은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K리그2'라는 새로운 도전에 마음을 돌렸다. 조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등 K리그1에서만 활동했다. 조 감독은 최종 합의에 앞서 먼저 인천에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13일 오후 최종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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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찬 단독 떠버렸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