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선수들 한줄평
박진홍, 강도욱, 김현서 - 확실히 볼 이쁘게 잘 차는데 아직 1군템포와 피지컬을 따라가기엔 버겁, 다만 제한된 기회 안에서 잘 키우면 금방 자리잡을 듯.
김세훈 - 피지컬은 부족할지 몰라도 크로스, 슛에서 보여지는 자신감은 그간 답답했던 인천 경기력 속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될 듯.
김성민 - 장점보단 단점이 부각된 경기.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플레이는 좋았으나 패스나 슛 등의 기본적인 축구력 자체는 굉장히 부족했던 모습.
김민석 - 확실한 크랙.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무섭게 성장할 선수로 보이나 수비시적인 부분에선 더욱 보완해야 할 듯. 공격상황에서 침착함이 필요함.
최우진, 민경현 - 후반전에 보여준 센스, 공격성, 수비 밸런스는 왜 이들이 인천 최고의 유망주인지 보여줌.
이종욱, 지언학 - 전방압박시에 나오는 에너지레벨은 지쳐있는 1군 선수단에 엄청난 활력소가 될 것 같음.
다만 지언학은 공을 잘찬다는 느낌보다는 처절하게 뛰는 선수라 공격포인트에 대한 기대는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고,
반대로 이종욱은 축구센스 자체가 뛰어나 보여서 기회가 좀 더 주어진다면 반드시 자리잡을 선수.
임형진 - 전진패스 뿌려주는게 인상적이었으나 수비적인 부분에선 매우 아쉬움.
권한진, 오반석 - 빌드업이 아쉽고 에이징커브가 왔다고 하더라도 베테랑의 짬바로 ㅇㅇ
민성준 - 전반초반 빌드업 미스로 치명적인 위기가 몇차례 있었음. 올시즌은 확실한 no.2 키퍼로 자리잡을듯.
김동민 - 사랑한다.
송시우 -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