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나 작년 광주의 기운이 다시 재현되나 했는데 결과는 역부족이네요. 오랜만에 나온 선수들도 고생 많으셨고, 멀리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원정 응원오신 팬분들 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근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오늘 경기 로테 돌렸다고 포기한 경기라고 표현하시는데 선수들도 코치진도 팬들도 포기한경기는 없습니다.
다들 선수도 코치진도 팬들도 각자의 이유로 이겨야한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걸꺼라 믿습니다.
그들 그리고 우리의 최선이 포기라는 단어로 폄하되어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졌지만 저 역시 오늘의 원정경기도 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겁니다.
다가오는 수엪전, 서울전에 다시한번 응원의 기운을 몰아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