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제 직관 다니기가 싫어졌네요

'스쿨데이라는 명목으로 방사 해놓은 온갖 괴성을 지르며 욕하는 학생들'

'병뚜껑이 없어 바닥에 질질 흐르는 음료수들'

'거미줄과 먼지가 가득한 의자와 바닥'

'고장나고 조그마한 전광판'

'S6에서 대형기 돌리는 학생'

'컵홀더 하나 없는 좌석'

'경기력'

올해 이런 참패는 처음 직관했는데 참 맘속이 공허하네요

내 팀이 비참해지는 것이 보기 싫어 서울전은 가지 않으렵니다

지금은 이럴지라도 우리 선수들 생각해서라도 다시 가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