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무도 안물어봤는데 일하기 싫어서 쓰는 개인적인 TMI
나랑 와이프는 동갑.
나는 줄곧 서울에서 자란 남자
와이프는 줄곧 제주도에서 자란 여자
다만 내 거주지는 서울끝자락 그린벨트로 묶인 낙후지역
와이프는 당시 재개발로인해 막 올라가던 신도시
그래서 그런지 가끔 어릴때 얘기하면 늙은이 취급 당하는중...
정확한 출생년은 말 안할거지만
어릴때 수업시간에 연 만들어 뒷산 올라가서 다같이 연날리기하고 놀았음.
좀 더 어릴적엔 집 근처 시냇가에서 다슬기 잡아다가 그날 저녁 된장찌개에 넣어먹음.
친척집 놀러가면 볏짚 모아다 불피워서 안에 고구마랑 감자 넣거나 쥐불놀이해서 군고구마 먹음.
아...어릴때 좋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