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문선민이라는 사람 만남.
오늘 마트가서 복숭아하고 토마토 삼.
앞에 어떤 여자분이 계산하면서, 포인트 적립하는데 다른 지방 사람인가 봄.
그 분이 남편 분 명의로 포인트 적립하려고 하는데
포인트 명의가 없다고 하니까, 휴대폰 번호 풀로 부르고, 계산대에서 이름 확인하는데
"문선민님 맞으십니까?"
이럼.
난 "엥?"하고 그 남편 분 얼굴 봤는데.
우리가 아는 문선민이 아니었음.
그냥 동명이인이었는데, 이런 일을 왜 글로 쓰냐면
그 분도
우리가 아는 문선민처럼
머리가 빠졌..... 아니지
이마가 넓었......... 아니지
머리카락을 뒤로 두고 앞으로만 달려나가는 진취적인 분이셨음.
혹시 문씨 성을 가진 분의 이름이 선민이라고 되면, 머리카락을 뒤에 두고 몸은 앞으로만 전진하게 되는 기운이 우리나라에 있나 싶었던 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