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네 보기 힘들다
진짜 보기 힘듬...
그러니 음슴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0입이라 팬들 모두 힘든거 잘 알고있음.
나도 매일 출근해서 가장 먼저하는게 밤사이 나온 영입루머나 감독선임 관련 뉴스 찾아보는거니까 모두의 마음 잘 앎.
시도민구단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거라 누구를 탓하기도 힘들지 않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듬.
물론 강원처럼 어린선수 잘 발굴해서 돈 빵빵하게 할 수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지금 우리 밑에있는 3팀 모두 우리보다 자금도 빵빵하고, 특히 대전은 미친듯이 영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시즌 더욱 불안함이 엄습해오는것도 인천팬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것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만큼 프론트도 단장님도 대표님도 답답하고 힘든건 매한가지 일거라 생각함.
올해 인천팬이 되고나서 과거 인천에 있었던 모습을 학습한 결과,
현재 대표님이나 단장님만큼의 인물을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함.
그리고 지난번에 조감독님 자진 사임 이후 부산 감독 선임하면서 관련된 얘기로 인네 한창 뜨거웠을때,
임단장님도, 손변호사님도 직접 인네에 나와서 믿고 기다려달라고 하셨잖아요.
팬이기에 비판의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처럼 힘든시기 다같이 단결해서 기다려주고 믿어주는건 어떨까 하고
이 글 읽는 모든사람에게 말하고 물어보고싶습니다..
어느 위치 어느 자리에서건 인천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다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만큼, 어쩌면 우리보다 더 힘들 대표님과 단장님 그리고 그 예하 프론트 직원들에게 믿음을 주고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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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입이라 안그래도 힘든데 인네 들어오니, 해학의 민족이라 그런지 올라오는 글에 내가 긁혀서 씀
비판의 말은 충분히 시즌이 끝나고 결과가 나와서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함.
물론, 그전에 해도 인네 회원들 한마디로 바뀔꺼면 그게 축구구단인가 싶은 생각이 더 듬.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는 법이라고, 한동안은 관련 정보 얻기위해 잠깐만 들어올거 같음.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표현의 자유가 존재하기에
비난과 비판 모두 겸허히 수용하는 바이며, 본인과 다른 의사 역시 존중합니다.
감독선임 잘하고 올시즌 잔류로 마무리하고 내년시즌 준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종교는 없는데 정말 천지신명이든 예수든 부처든 알라든 소원만 들어준다면 개종가능.
하여튼 인천 화이팅.
난 2부가도 인천 응원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