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쿠팡플레이 후기...
어제 경기 끝나고, 사람들이 밀려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야!! 개천이다 개천' 이라는 소리를 들음
주변에 인천 유니폼은 나와 아이들 밖에 없었기에, 그 말이 우릴 지정한다고 느꼈지만 아이들도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걷고 있는데...
또 개천이라는 소리를 해서, 뒤를 돌아봤더니
초6 ~ 중1 정도 보이는 남자 아이 두명이, 그런 소리를 했던거임
그냥 한번 보고 돌아서려는데 , 한 아이가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거임
순간 욱해서, " 2부 따위가 어디서 개천이라는 거냐!!" 라고 질러 버림
그러자, 멀뚱 쳐다보길래, " 2부가 그런 소리를 할께 아닌데 " 라고 하고 돌아서니, 뒤에서 지들끼리 " 야! 저 아저씨 좀 치네" 이러는거임
참 어이가 없고, 짜증이나서 돌아서서 , 뭐라고 하니 옆에 있는 보호자 같은 아저씨가 왜그러는 거냐??
" 아이들이 버릇없는 말을 해서 그렇다" 하며 ,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미안하다며 ,사과함
그래서, 아이들한테 다른팀도 배려하는 말을 해라 하고 집으로 옴.
아저씨가 애들한테 욱한것도 , 좀 그렇기는 한데 밖에서 그런 멸칭을 바로 들으니 기분이 안좋은건 사실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