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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최영근 감독 인터뷰 보면서 맘에 들었던 대목

title: 이탈리아L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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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신임감독이 팬심을 사기위한 무지성적으로 재밌는 축구 하겠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 발언이 아닌 

 

'수비축구보단 공격축구가 최근 현대축구 트렌드에 잘 맞고 실리적이니까 나도 그렇게 하겠다 왜냐면 그게 이기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니까' 

 

라는 뉘앙스를 인터뷰로 당당하게 밝힌게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음

 

최근 해외축구도 그렇고 국내축구도 그렇고 이번 유로나 코파아메리카를 보면서 본인도 마찬가지로 생각했던 부분인데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두줄수비나 버스세우기 같은 극단적인 수비축구, 선수비 후역습 축구가

 

이제 어느정도 선수들도 익숙해지고 세부전술의 발달로 어느정도 파훼가 되기 시작하면서 예전에 비해 그렇게까지 크게 재미를 보진 못하고 있음

 

전세계적으로 공격전술이 발달하면서 이젠 한 골 차이 리드를 90분 내내 수비적으로 지키기보단 그럴때일수록 2골~3골 더 퍼붓는게

 

게임을 이기는데 있어 수비축구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방향이라고 나도 생각함

 

전세계적으로 골을 많이 넣는 공격축구 쪽으로 축구 규칙이 우호적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공격전술의 발달로 이젠 한 골 차이를 90분 내내 지키는게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졌고 비효율적으로 변해가고 있음

 

무리뉴나 디에고 시메오네 같은 과거의 수비축구 대가들이 최근들어 예전과 같은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데

 

괜히 이정효 같은 감독이 곧 죽어도 더 골을 많이 넣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는게 아님

 

그저 그게 이기는데 있어 더 확실하고 가능성이 높은 쪽이라고 보는거니까

 

시대는 변하고 있고 이제는 우리도 변화에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  

 

그리고 그렇게 공격적인 축구로 변화하려는 이유가 단순히 눈요깃거리나 재밌을려고 그러는게 아닌

 

그것이 이기는데 있어 가장 확실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 밝힌 최영근 신임감독의 실리주의적 가치관을 나는 지지함

 

감독이라면 다른 누구보다 승리지상주의에 목숨을 걸고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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