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요즘 몸값해주는 선수들

몸값 해주는 선수들

신진호 : 솔직히 부상 복귀 후  1~2경기는 아... 먹튀인가... 했지만 요즘 폼 올라오면서 역시 신진호다 싶음. 쫙쫙 갈라주는 전매특허 패스에 활동량도 준수한걸 볼 수 있음. 더불어 선수당 기강 잡는것도 아주 좋다. 많은 말 보다는 묵직한 한마디가 정말... 김광석과 더불어 믿고 쓰는 포항산...

이명주 : 그냥 인천 미들의 핵.... 활동량, 패스, 압박, 경기 조율, 모든 면에서 상대 미드필더를 압도하는 정육각형 선수. 역시 믿고 쓰는 포항산 2

김도혁 : 인천에서 의외성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이자 믿음을 주는 선수, 활동량과 센스있는 패스, 슈팅력도 겸비한 선수 헤딩 빼고 다되는 육각형 선수.

무고사 : 폼 하락?? 경기력 저하?? 공격수는 그냥 골이야 ㅋㅋㅋ 감독이 빼고 싶어도 못 뺴는 선수가 바로 무고사. 무고사가 영향력이 없는게 아니라 영향력이 너무 커서 상대의 집중 견제가 있는거야. 손흥민이 국대에서 집중견제 받아서 토트넘 떄보다 못한다고 뺄 수 없는거랑 마찬가지. 그동안 무고사로 인해 확보되는 공간을 이용하지 못한 전술의 부재가 있을 뿐 무고사의 부재는 없다. 풀시즌 기준 몇 시즌 연속 두자리수 공격포인트인거지? 이런 선수가 K리그에 있었나 싶음.

김건희 : 인천의 새로운 대형 센터백이 나타났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성장하는게 눈으로 보임. 안정감과 헤딩, 속도, 몸싸움 등 매우 뛰어나며 드리블 및 패스 실력도 준수함. 다만 약한 멘탈이 조금 걱정되는 부분임. 코치진들이 멘탈만 잘 잡아준다면 역대급 중앙수비수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음. 올림픽대표를 왜 안뽑는지 의아함. 역시 황새는 선수보는 눈이...

몸값 못해주는 선수들

김보섭 : 한계가 보임... 속도가 빠른것도 아니고 드리블이 좋은것도 아니고 슈팅이 좋은것도 아니고 공간창출이 좋은것도 아니고 어정쩡한 선수가 되어버림.... 차라리 풀백시절이 더 잘했을거 같은 선수... 나는 3미터 앞에서 출발했는데 상대 수비에게 잡히는거 보고 아.... 저게 한계구나 싶었음. 드리블이 이상함...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 본인이 본인을 못믿는거 같은 플레이를 함.

음포쿠 : 확실히 의외성은 있음. but... 감독이 정말 쓰기 힘든 선수임. 수비력은 찾아볼 수 없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활동량이 확 줄어버림. 안타까운 선수... 지금으로서 보면 아길 하위호환 정도로 보는데 몸값은 아길보다 위임... 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 했으면 함.

문지환 : 잉?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번시즌 한정으로 보면 문지환은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음. 특유의 화이팅 넘치는 모습이 같은편에게 짜증내는걸로 바뀌어 버림... 경기장에서 말 많이하는것 매우 중요함. 하지만 본인의 몸이 먼저 뛰면서 해야함. 활동량도 매우 떨어지는 모습 많이 보이고 상대에게 제쳐지는 모습들이 간간히 많이 나옴. 하지만 문지환은 잘 이겨낼걸로 보임.

그밖에 나이든 선수들(김준엽, 오반석, 권한진 등)과 곧 나갈 선수들(송시우, 지언학 등)은 그동안 인천에 해준게 많고 이제 이별해야할 시점으로 보기에 언급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