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카바티를 보니 인천야구가 생각나네..
수카바티를 보는데 인천야구가 생각나서 끄적여봄.
야구를 좋아하고 나이가 좀 있다보니,
(지금은 야구 안보고, 사회인야구만 함)
삼미 창단부터 인천야구를 봤는데,
거지구단인 삼미 청보때 놀림도 많이 당했고,
태평양을 거쳐 현대에서 부잣집 행세도 좀 하다가...우승도 하고...
그러다가 서울로 튀는 바람에 3개월간 연고구단이 없던 시기도 겪고..
도망간 현대하고 SK가 도원에서 첫 경기 할 때 응원단상에 올라 현대깃발에 불도 붙이고....
김광현 최정 입단하고 나서는 우승도 많이 했고...
뭐 그런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
축구를 좋아하는데 있던 연고구단이 9년동안 없었다면....좀 많이 외로웠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