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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최영근 인천유나이티드 신임 감독 “과감한 변화, 공격적 전술”…강등권 탈피 목표

카루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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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구단이 변화할 시점입니다.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통해 현 9위를 탈피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 최영근 감독(52)은 14일 “구단의 전술적 변화, 스태프의 변화 등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이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동안 인천의 수석코치이자 핵심 전술가로 활약하면서 누구보다 가까이서 선수들을 지켜봐왔다. 최 감독은 “감독이라는 무게감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인천에는 나에 대해 잘 알고있는 많은 사람들과 내가 가르친 제자들이 있었기에 마음 편하게 결정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진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인천은 26경기에서 6승 10무 10패로 9위(승점 28)에 머물면서 ‘강등권 추락’ 위기에 서 있다. 최 감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선수들에게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는 “2년 전보다 선수들이 많이 지치기도 했고 생동감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선수들의 정신적·심리적인 회복이 우선”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변화라는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나의 뜻이 맞아 떨어졌다”며 “선수들도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고 선수들도 변화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구단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지난 10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 0 승리하면서 감독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날 최 감독은 기존 쓰리백이 아닌 포백을 기반으로 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고,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첫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최 감독은 “8~9년을 쓰리백만 연구하다보니, 원래 내가 하려던 축구는 4-3-3을 기반으로 하는 축구인데 그게 잊혀질까봐 두려웠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전에는 수석 코치로서 감독이 하고자 하는 방향을 믿고 따르는게 최선이었다”며 “이제는 (내가) 최고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하고 싶었던, 하고자 했던 축구를 마음껏 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 감독의 목표는 인천을 강등권의 그늘에서 안정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의 단기적 목표는 ‘안정권’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의 위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인천은 오는 17일 대전 원정, 24일 전북과의 홈 경기, 31일 대구 원정 등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 감독은 “17일 대전과의 원정 경기는 8월 마지막 경기인 대구전까지 이어지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이며 선수들도 대전전이 가지는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한 경기 한 경기 남다른 각오로 선수들이 모든걸 던지고 죽기 살기로 하지 않으면 답이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이기면 칭찬받고, 지면 질타를 받는 것, 감독으로서 감내해야 할 의무”라며 “우리가 한 경기 이김으로 인해 그 다음 일주일이 즐겁다는 팬들이 많다. 그만큼 프로선수, 지도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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