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소연
안녕하세요 인천을 응원하는 인천에서 나고 자란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새 너무 힘들어서 깨어있는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수험기간은 점점 길어지고 심신은 지칠대로 지쳐가고
계속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고
노량진에 가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부딪혀보았는데도 이번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불합격에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눈치도 보이고
힘이 되어 주던 연인도 떠나가버렸습니다
친구들은 취업하고 결혼하고 나날히 발전하는 것 같은데
저는 스타트 선에서 스타트 자세도 못잡는 기분이네요
너무 지치고 힘든데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들려봅니다
징징대는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