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K리그1 프리뷰]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9위' 인천vs'12위' 전북, 승점 6짜리 맞대결 펼친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홈팀 인천은 시즌을 앞두고 무고사, 제르소, 신진호 등 핵심 자원을 지키는 동시에 과거 인천에서 활약했던 요니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다.
인천의 역습 축구가 상대에게 간파당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전술의 핵심이었던 제르소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공격이 무뎌졌다. 결국 팀을 이끌던 조성환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감을 느끼고 지난 7월 자진 사퇴했다.
인천은 변재섭 수석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으나 반전은 없었다. 결국 과거 인천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최영근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최영근 감독 체제에서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수비진의 실책으로 인해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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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믿는 구석이 있다. 인천은 제르소가 지난 대전과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무고사도 최근 4경기 3골을 넣었다. 답답했던 공격을 풀어줄 수 있다.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승우, 안드리고 등을 영입하며 전력이 강화됐다. 호흡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통산 전적은 전북이 23승 22무 15패로 앞서고 있다. 최근 10경기로 좁히더라도 전북이 4승 4무 2패로 우세하다. 올 시즌은 다소 다르다. 1라운드 로빈에선 인천이 3-0 완승을 거뒀고, 지난 경기에선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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