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단독] 손흥민-이강인 기술 발휘 될까…오만전 잔디, 상암보다 조금 나은 수준 (무스카트 현장)
다만 손흥민의 바람대로 좋은 환경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현지시간 6일 기준으로 오만전이 펼쳐질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의 잔디도 최상의 상태라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비교하면 좋은 수준은 맞지만 경기장 군데군데 파인 곳이 있었다. 양탄자처럼 고르고 매끄러운 상태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울퉁불퉁한 표면이 존재했다.
이런 상태라면 한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손흥민, 이강인 등 대표팀 선수들이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봐야한다. 경기가 열리는 10일까지 약 나흘 동안 잔디 상태가 얼마나 더 좋아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낮 기온이 평균 36도, 최대 40도 가까이 유지되는 오만에서 잔디 상태가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으로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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